Home > 한복이야기 > 한복입는방법
고름매는법
저고리는 깃고대와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약간 앞으로 숙여 입습니다
이때 저고리 안에 입은 속적삼이나 치마허리 부분이 저고리 밑으로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름을 반듯하게 펴서 양손을 가볍게 잡은 다음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x자 모양으로 뺀다
아래쪽 긴 고름으로 고(반리본 모양)를 만든 뒤 위쪽의 짧은 고름을 밑으로 한다
왼손으로는 긴고름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짧은 고름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다.
아래 위로 가볍게 잡아 당기면서 완성된 모양을 만든다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진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의 길이 차이는 5~7cm 정도가 알맞으며 노리개 걸이로 고정시켜도 괜찮다
치마입는법
한복을 입을 때는 속옷을 잘 입어야 한복선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다.
내의를 입은 다음 그 위에 속바지와 속치마를 입고 속적삼을 입는다.
치마와 속바지가 달라 붙지 않도록 입는 속치마는 겉의 치마보다 2~3cm정도 짧게 입는다
치마를 입을 때는 뒷 중심에서 양쪽으로 7~10cm 정도 여며서 입고 끈은 앞에서 묶는다
이 때 치마자락은 왼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즉 왼쪽으로 겉자락이 오도록 한다.
속치마를 갖춰 입고 그 위에 치마를 앞에서부터 뒤로 돌려 교차시킨다 이때 겉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하며 오른쪽 끈은 겨드랑이 아래 쪽으로 빼서 앞으로 돌린다
치마끈을 앞가슴 위에서 꼭 묶어준다 이때 중앙보다는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묶어주면 저고리 앞섶이 들뜨지 않는다
속치마 위에 치마를 돌려 입고 리본으로 묶어 정돈해준다
한복다리는법
대님을 맬 때는 사폭 시접 선을 복사뼈 안쪽에 대고 원폭을 밖으로 한 바퀴 돌려 제자리에 오게 한 후
대님을 두번 돌려 리본으로 묶은 뒤 7cm 와 5cm 정도의 고를 남기면 된다.
대님을 매듭으로 처리한 개량 한복이 아니라면 예비신부가 꼭 알아두어야 할 센스 중의 한가지이다
안쪽 복사뼈에 바지의 마루폭 선을 댄다
발목을 둘러싸서 바깥쪽 보사뼈에 갖다댄다
매듭을 두번 돌려묶는다
매듭이 안쪽 복사뼈에 오도록 한다
매듭을 리본으로 편하게 묶는다
대님으로 묶은 윗 부분을 밑으로 잡아 당겨 모양새를 가다듬는다